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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가결 다음날… 부평서 불밝힌 6천여 촛불

인천서 주말 촛불집회 첫 개최
비상시국회의, 시민대행진 진행
“정권 즉각퇴진 위해 계속 집회”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인천시민 6천여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다음 날인 지난 10일 인천에서도 대규모 거리 집회가 열렸다. 인천에서 주말에 촛불집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지역 70개 사회·시민·노동단체로 꾸려진 ‘박근혜 대통령 퇴진 인천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인천 부평구 부평시장 로터리에서 인천시민대행진을 가졌다.

인천시국회의는 서울광화문 광장에서 제7차 촛불문화제가 열려 이날 인천 촛불집회에는 2천500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 보다 많은 6천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하야하락 콘서트와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또한 오후 7시부터는 부평시장∼부평역∼부평시장역∼부평역 3㎞ 구간의 거리행진을 가졌다.

비상시국회의 관계자는 “탄핵안 가결은 국민의 목소리에 따른 정당하고 당연한 결과”라며 “정권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집회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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