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 도서지역인 연평도에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11일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지난 8월말 유치에 성공한 국토교통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의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초 마을계획사업 용역이 발주되고 내년 말쯤이면 임대아파트 건설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향후 토지보상 및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3년 내에 저렴하고 질 좋은 LH임대아파트 단지가 연평도에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은 지난 해 백령도에 80가구 규모의 임대아파트 건설을 유치, 지난 해 12월 23일 LH공사와 시행협약을 맺었으며 현재 인허가가 과정이 진행되는 등 순조로운 사업추진이 이뤄지고 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