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30·사진)을 계약금 포함 총액 9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185㎝, 95㎏의 모넬은 우투좌타로 주 포지션은 포수이며, 1루 수비도 가능하다. 2007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모넬은 10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며 통산 893경기에 출전 3천10타수 816안타, 482타점 107홈런을 기록하는 등 타율 0.271을 올렸다. 또 2013년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올해는 뉴욕 메츠에서 각각 메이저리그를 경험했고, 통산 타율 0.161을 기록했다.
임종택 케이티 단장은 “스윙이 부드럽고, 타격 밸런스가 안정된 전형적인 중장거리 타자”라고 소개하며 “프로 경험이 풍부하고 훈련과 경기에서 파이팅이 넘치며, 허슬 플레이에도 능해 팀 분위기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