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경기도내 아파트 분양권 시세는 용인 죽전지구의 분당선 수혜단지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의 분양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전체 변동률은 0.21%을 기록했다. 시별로 살펴보면 용인(0.68%), 화성시(0.68%), 안양시(0.59%), 안산시(0.36%), 부천시(0.34%), 수원시(0.26%)순이고 그 외 지역은 변동 없는 보합세를 보였다.
용인시는 죽전지구에 2005년 말 개통예정인 분당선 죽전역의 수혜와 분당과 함께 판교개발 기대심리로 수요자들의 문의와 거래가 활발하다.
죽전동 죽전아이파크는 분당선 죽전역 개통시 도보 10분내 외로 이용가능한 단지로 32평형이 2억6천500만~3억3천만원에서 1천800만원 오른 2억7천500만~3억5천600만원선이다.
화성시는 실제 거래는 활발치 않으나 태안읍 신미주후레쉬카운티와 주공그린빌4단지등 주요 단지들의 매도호가가 상승하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수원시는 올해와 내년에 입주예정단지들의 급매물이 빠지면서 하한가가 조정 되 상승세를 보였다. 33B형이 2억1천600만~2억4천600만원에서 900만원 상승한 2억2천600만~2억5천600만원선이다.
안양시는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싼 매물들이 사라진 상태로 매물가격이 높게 나오면서 호가 상승세가 이어져 현재 매수세가 많이 줄어든 모습이다.
호계동 신도브래뉴 25평형이 1억5천만원~1억6천200만원에서 1억6천만~1억7천만으로 900만원상승했고 신성미소지움 38평형도 2억6천800만~2억8천800만원에서 2억7천만~3억으로 700만원 상승했다.
안산시는 초지동 서해레이파크빌의 상승세가 보였는데 올 5월경 개장 예정인 호수공원 조망권 확보와 인근에 이마트등 편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어 선호도가 좋은편으로 올 6월경 입주를 앞두고 시세 상승을 보였다. 48평형 1천만원 올라 2억9천300만원~3억3천3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