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계체육대회 道예선대회
김용주(한국체대)가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도예선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용주는 지난 13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53회 경기도회장배 초·중·고 대항 빙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첫 날 남자대학부 500m에서 37초61로 김용기(경희대·38초65)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용주는 이어 열린 남대부 1천m에서도 1분17초25로 김용기(1분23초22)의 추격을 뿌리치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500m에서는 오상훈(동두천중)이 39초02로 양석훈(양주 백석중·40초17)과 유동훈(의정부중·41초01)을 꺾고 1위에 올랐고 남고부 500m에서는 임종현(과천고)이 38초22로 우선명(양평고·38초29)과 박주현(과천고·38초81)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일반 500m에서는 이강석(의정부시청)이 37초25로 우승했다.
또 여중부 500m에서는 임초은(의정부여중)이 41초82로 신승흔(42초63)과 박지혜(43초16·이상 의정부여중)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500m에서는 문한나(의정부여고)가 41초45로 박수진(양주 백석고·42초65)과 김동희(의정부여고·43초05)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여일반 500m에서는 윤지원(동두천시청)이 41초98로 김유림(의정부시청·43초20)을 누르고 1위로 골인했다.
여고부 1천500m에서는 김하은(백석고)이 2분07초15로 엄채린(안양 평촌고·2분07초59)과 김동희(의정부여고·2분15초53)에 앞서 우승했고 여중부 1천500m에서는 이민지(백석중)가 2분10초40으로 임초은(의정부여중·2분14초09)과 황고은(안양 평촌중·2분18초12)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남고부 1천m에서는 이도형(남양주 판곡고)이 1분13초94로 권수인(동두천고·1분16초70)과 문석모(의정부고·1분17초68)를 누르고 1위에 올랐고 남중부 1천m에서는 이진환(동두천중)이 1분20초77로 유동훈(의정부중·1분22초00)과 양석훈(백석중·1분22초31)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일반 1천m에서는 장원훈(의정부시청)이 1분15초84로 김영호(동두천시청·1분17초31)와 이강석(의정부시청·1분18초00)을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고부 5천m에서는 정재우(성남 서현고)가 6분53초08로 이해영(의정부고·6분59초76)과 박준형(동두천고·7분05초00)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5천m에서는 안건휴(백석중)가 7분19초90으로 박상언(동두천중·7분32초99)과 박이석(의정부중·7분33초9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초등부 500m 남녀 6학년부 이기준(양주 백석초·43초36)과 김채원(의정부 버들개초·43초80), 남 5학년부 구경민(남양주 구룡초·43초92), 남 4학년부 양지수(성남 서현초·47초44), 남 3학년부 안치환(백석초·52초14), 여 2학년부 윤유진(남양주 해밀초·53초32), 초등부 1천500m 남녀 6학년부 박성윤(양평초·2분10초30)과 김효지(동두천 사동초·2분18초67), 남녀 5학년부 황성인(2분22초23)과 이아인(2분22초97·이상 남양주 화접초)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