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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 로리커호 ‘빙설의 세계 속으로 여행’

눈꽃축제 개막… 관광객·사진애호가 등 5000여명 몰려
왕복 6㎞ 눈길 걸으며 눈싸움·썰매·눈속 양궁 등 체험

 

주관광협회, 주등산협회, 주촬영가협회, 화룡로리커호관광유한회사에서 공동주최한 제1회 중국·길림국제빙설관광산업박람회계렬활동 및 제4회 화룡 로리커호눈꽃축제가 10일 선봉국가삼림공원 로리커호풍경구에서 성대히 개막됐다.

축제 당일 근 5000여명에 달하는 주내외 관광객과 수많은 등산, 촬영애호가들이 왕복 6킬로메터 되는 눈길을 오가면서 선봉 로리커호의 아름다운 매력을 한껏 느꼈다. 주최측은 올해 풍경구의 관광코스에 설경미궁, 항일련군전시관, 마차역사, 사랑의 호역참 등 레저오락시설을 증설했다. 스노모빌특시표현, 로씨야풍정표현, 민속가무공연이 활기롭게 진행된 가운데 관광객들은 취미마라손, 눈싸움, 썰매, 눈속양궁 등 빙설오락종목으로 백설이 가져다주는 쾌락을 체험했다.

제1회 중국·길림국제빙설관광산업박람회계렬활동인 이번 축제는 2016년 화룡시 겨울철관광이 본격 개시됐음을 상징하는데 ‘하나의 호수, 하나의 동화’와 ‘한 마을 한 민속’의 만남으로 주내외 관광객들을 흡인했다.

올해 로리커호축제는 ‘로리커호의 눈설+진달래촌=가장 아름다운 중조변경선의 새 설경촌’ 주제를 설정, 관광객들이 로리커호의 환상적인 빙설세계에서 겨울의 랑만을 만끽한후 화룡 서성진의 진달래민속촌에서 민속풍정, 전원주택, 특색음식 등 다기능의 현대농촌전원 관광을 즐기게 된다.

화룡시관광국 책임자는 올해 화룡시가 국가전역관광시범구 건설명단에 입선되고 제1회 중국·길림국제빙설관광산업박람회계렬활동에 포함되는 등 기회를 다잡고 관광자원을 충분히 발굴하고 개발하는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21개 나라, 50개 지역의 관광산업 상공인들이 화룡에서 조사연구를 펼치는 프로젝트도 가동하고있다며 관광산업의 발전잠재력을 소개했다. /글·사진=리명옥·윤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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