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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연변부덕팀 감독, 내년 ‘슈퍼리그 8위 목표’ 청사진

최문식 코치 등 감독진 구성 완료
팀에 맞는 전술적 변화·선수 영입
해남서 1차 전훈 체력 보강 주력

10일 오전, 연변부덕축구구락부(연변구단)는 구락부 회의실에서 1차 전지훈련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고 2017 시즌 새로 조절된 감독진과 시즌 목표를 공개했다.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은 새로운 시즌 박태하감독을 중심으로 최문식 수석코치, 김성수 키퍼코치, 독일적 토마스 체능코치, 김청, 문호일 본토코치, 안재섭 기술분석관 등 인원으로 감독진을 형성한다.

박태하감독은 새로 조절된 감독진에 대해 일일이 설명하며 “최문식 수석코치는 한국 대전FC팀을 이끌며 좋은 경기력을 만들었고 능력을 증명했다. 특히 나와 축구에 대한 생각이 비슷하고 팀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해 영입을 제안했다.

김성수 키퍼코치는 지난 시즌 지문일선수가 슈퍼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일수 있게 잘 이끌어줬고 새로 영입한 토마스 체능코치는 여러 나라에서 일을 했었고 선진적인 경험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김청, 문호일 두 본토코치에 대해 박태하감독은 “앞으로 연변축구를 이끌어가야 할 지도자로서 준비를 해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시즌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고 독일적 재활사 한명이 곧 감독진에 합류할것이라 밝혔다.

그외 박태하감독은 팬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있는 새로운 시즌 선수영입과 전술적 변화 등 문제에 대해 설명을 했다.

외적용병 영입 표준에 대해 박태하감독은 “가장 힘들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경제적으로 기타 부자구단들에 비해 넉넉하지 못하다보니 능률적인 선수를 영입해야만 된다. 현재 우리 팀 특점에 맞는 용병을 찾고있는중이고 최종 결과를 만들고있는 과정이다. 하지만 아직 싸인이 남아있는 상황이고 12월내로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선수 영입에 대해 박태하감독은 “몇명의 조선족선수가 고향팀에 돌아올 의향이 있는것을 확인했다. 연변팀이 가장 약한 수비쪽에 인원을 보충할 생각이고 미드필드에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진 선수를 영입하고싶다. 하지만 가장 힘든 문제가 역시 경제적인 부분이고 쉽게 이루어지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시즌 전술적 문제에 대해 박태하감독은 “많은 팀들이 슈퍼리그 두번째 시즌에서 큰 곤난을 겪었다. 모든것이 첫 시즌과 똑 같으면 살아남지 못할것이다. 우리 팀에 맞는 전술적 변화를 생각하고있다”고 말했다.

연변부덕축구구락부 박성웅 부총경리는 “2017 시즌 슈퍼리그 각 팀들의 투입은 지난 시즌에 비해 더욱 많아지고있다. 연변팀은 슈퍼리그에서 여전히 약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해 연변팀의 기술적 특점을 잘 보여주고 연변축구의 풍채를 보여줄 것”이라며 “새로운 시즌 9위를 보장하고 8위권을 쟁취하는것으로 목표를 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연변팀은 11일 오전 7시 15분 항공편으로 해남으로 향발, 1차 전지훈련을 정식으로 시작했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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