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시행한 2016년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공모전에서 ‘다원학교 신축 교사’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다원학교는 이천시 부발읍에 위치한 30학급 지상 4층 규모의 특수학교로, 도자기 형태의 유려한 곡선의 디자인을 기본으로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한 ‘Y자’형태의 교사동과 학생과 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힐링파크로 외부공간을 구성했다.
또한 학생들의 커뮤니티 공간 확보 뿐 아니라 바리스타 카페교육실, 도예실, 캠프체험코너 등을 마련해 학생중심의 창의적 교육공간을 제공했다.
김장영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학교는 학생과 교사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며 “도교육청은 현장 중심 교육과 지역이 소통하는 다양한 공간으로 학교시설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