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컬링팀이 2016 일본 나가노 가루이지와 인터내셔널 컬링 챔피온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청은 18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스웨덴을 7-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스킵(주장) 김은지와 서드 엄민지, 세컨 이슬비, 리드 염윤정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1엔드와 2엔드에 연속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앞선 뒤 3엔드에 1점을 내줬지만 4엔드에 대거 3점을 추가해 5-1로 달아났다.
경기도청은 5엔드에 2점을 내줘 5-3으로 쫒겼지만 6엔드에 2점을 뽑아 7-3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7엔드에 스웨덴이 1점을 추가한 뒤 8엔드를 포기해 그대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