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30일까지 체납액 특별 징수활동을 펼쳐 올해 징수 목표액을 조기 달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제까지 지방세 체납액의 경우는 체납자를 대상으로 금융계좌 압류와 공공기록정보 등록(신용불량자 등록), 체납자 부동산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 의뢰 등을 통해 지난 해 대비 72억 원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시가 올 해 초 이월된 체납액 185억 원 가운데 40%인 74억 원을 정리하겠다는 목표의 97.3%에 달하는 것이다.
특히 ‘체납징수기동반’을 편성, 고질·고액체납자들의 가택을 불시에 수색, 동산을 압류하고 공매 처분하는 적극적이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쳤다.
또 자동차세(59억 원)를 징수하기 위해 매일 1회 이상 체납자 차량 대상 번호판 영치 및 차량 바퀴 봉인장치(자동차 족쇄) 조치를 실시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