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일 보건복지부의 ‘2015년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복지부의 ‘아동정책기본계획’의 정책에 대해 시·도에서 최초로 수립한 시행계획에 대한 평가로,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됐다.
시는 5개 부문 85개 과제를 제출해 인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아동복지사업이 타 지자체와 비교해 우수한 점과 부문별로 골고루 분포돼 있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본계획과의 부합성, 영역별 사업배치의 적정성 등 기획분야 및 관계기관과의 적절성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 한편, 유관기관 간 아동보호협조체계 구축여부에서는 가산점을 받기도 했다.
부문별로는 ‘미래를 준비하는 삶’ 분야로 ‘청소년 국제교류 추진’ 등 25개 과제, ‘건강한 삶’ 분야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치료 사업’ 등 15개 과제, ‘안전한 삶’ 분야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 10개 과제, ‘함께하는 삶’ 분야 ‘가정위탁 지원사업 활성화’ 등 21개 과제, ‘기본계획 실행기반 조성’ 분야 ‘어린이날 기념행사’ 등 14개 과제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