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의회 박영기(58·사진) 사무국장이 이달말 정년을 1년 남겨두고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박 국장은 경기도 김포 출신으로 1977년 인천 중구청에서 공직생활에 시작, 동구 수도사업소를 거쳐 년 남구 숭의3동으로 자리를 옮긴 후 기획감사실, 총무과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업무경력을 쌓았다.
1998년 지방행정사무관 임관 이후에는 관교동장, 주안3동장, 용현5동장, 경제지원과장, 환경보전과장 등을 역임하고, 2015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여 의회사무국장으로 마지막 공직생활을 보냈다.
그는 구의회 사무국장 재직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및 의전업무를 총괄하면서 의회의 원할한 운영과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는 그 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1989년 시정발전과 주민복지 증진 분야 인천직할시장 표창, 1994년 민주공무원 인천직할시장 표창, 30년 봉사상 표창 등 다수의 표창장을 받았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