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환경포럼에 참석해 ‘지속가능발전 녹색도시 인천’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 시장은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차 한국환경정책평가원(KEI) 환경포럼’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가졌다.
포럼은 환경분야 유일의 국책연구기관인 KEI의 외부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한 현실적인 정책개발을 위해 환경분야 전문가 및 정책결정자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유 시장은 “300만 시대를 맞이한 인천은 수도권매립지, 화력발전소, LNG 인수기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 다수의 사회기반시설이 소재하고 있어 국가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 왔으나 이들 시설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악취, 미세먼지, 소음 등 많은 불편을 감내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이러한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10월 발표한 환경주권과 연계, 인천의 권리 정상화와 시민의 환경권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환경주권 실현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한편, 인천시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환경정책은 수도권매립지 개발과 연계한 아라뱃길 명소화, 녹색기후기금 GCF를 활용한 가치공유와 지역발전, 저어새의 천국 남동유수지 조성, 지역자원시설세 조정, 전국 최초 최고 대기질 개선사업 추진 등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