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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유스팀 출신·송강호 아들 등 젊은피 수혈

유주안·송준평 등 6명 영입
새시즌 축구명가 부활 나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 유주안(18)을 포함한 6명의 신인선수를 선발하며 새 시즌 전력 보강에 나섰다.

수원은 22일 “유스팀 출신의 유주안(18·매탄고), 윤용호(20·한양대), 송준평(20·연세대), 주현호(20·동국대) 등 4명을 우선 지명으로 선발했다”며 “고려대 수비형 미드필더 이상민(21)과 송호대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김준형(20)은 자유 선발로 뽑았다”고 밝혔다.

우선지명으로 선발안 유주안은 지난해 10월 칠레에서 치러진 FIFA U-17 월드컵에서 스트라이커로 출전해 기니와 치른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주안은 수원의 핵심 미드필더인 권창훈처럼 대학교를 거치지 않고 매탄고에서 곧바로 수원 유니폼을 입게 됐다.

또 영화배우 송강호 씨의 아들인 송준평도 수원에 합류했다. 오른쪽 풀백 자원인 송준평은 매탄고를 거처 연세대를 다니다가 수원에 입단하게 됐다.

송준평은 매탄고 시절 오른쪽 공격수로 뛰다가 연세대에서는 오른쪽 수비수로 뛰었다. 수원은 오른쪽 수비수인 신세계의 군입대로 생긴 공백을 송준평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고려대 전력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 수비형 미드필더 이상민과 힘과 기술을 고루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 김준형도 내년 수원에서 활약하게 됐다.

수원은 내년 1월 9일 화성시 클럽하우스에서 새해 첫 소집훈련에 나서고, 같은 달 13일부터 스페인 말라가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치른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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