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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559억 효과 최고
여명·LG전자, 110억 이상 얻어

프로축구연맹, 의뢰분석 발표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를 후원한 업체들이 1천41억 2천831만원에 달하는 스폰서십 효과를 본 것으로 측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미디어분석 전문업체인 ‘더폴스타’에 의뢰해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클래식(1부리그)과 챌린지(2부리그) 전 경기를 대상으로 후원사의 미디어 노출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TV중계와 TV뉴스, TV프로그램, 신문, 인터넷 뉴스와 인터넷 영상 등의 미디어를 통해 K리그 주요 후원사의 미디어노출 효과를 분석한 결과로 2016시즌 K리그의 타이틀스폰서인 ‘현대오일뱅크’가 559억 3천229만원으로 K리그 후원사로는 가장 높은 효과를 기록했다.

이어 골대측면 광고를 집행한 숙취해소음료 제조업체 ‘여명’과 ‘LG전자’가 각각 137억 2천21만원과 117억 1천283만원의 노출효과를 거뒀고 공식 음료 후원사 ‘게토레이’는 99억 2천990만원, 공식 스폰서 ‘아디다스’는 82억 687만원, K리그 공식 맥주 ‘볼비어’는 46억 4천768만원의 노출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노출효과를 살펴보면 텔레비전(TV) 중계를 통해 전체의 53.6%인 558억 4천114만원에 해당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연맹은 전했다.

연맹은 “지난 시즌에 비해 352회 많은 774회 TV로 중계됐다”면서 “TV 중계를 통한 K리그 후원사 브랜드 노출 시간은 총 1천738시간 55분이었다”고 말했다.

TV 뉴스(186회·304억 2천43만원), TV 프로그램(68회·53억 303만원), 신문(2천85회·25억 168만원), 인터넷 뉴스(10만7천826회·59억 1천199만원), 인터넷 영상(3천585만원)이 뒤를 이었고, SNS 등 기타 뉴미디어를 통한 노출효과가 41억 1천417만원이나 됐다.

연맹은 브랜드 스폰서십 효과 측정을 통한 성과에 대한 평가를 향후 마케팅 전략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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