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육코칭과 보육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조부모교육을 통해 세대공감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조부모에게 자녀의 양육을 맡기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올 한 해동안 좋은부모나눔실천협회와 연계해 조부모교육 등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28회, 연 589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와 자녀관계를 재조명함으로써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족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명품 할아버지·할머니가 되는 비결로 3세대가 행복해지는 세대공감과 손자녀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대화법, 손자녀와 함께 놀 수 있는 놀이와 양육스트레스 해소 등에 관한 내용들로 편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양육태도간 차이를 발견해 세대간 소통의 장이 확대됐다”고 입을 모았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