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스마트 플랫폼 기반의 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27일 CCTV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생활안전, 재난, 불법 주정차, 차량번호 인식, 지능형 영상인식 등 10종의 CCTV를 비롯해 비상벨과 경고방송까지 총 13개의 시설물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8개로 나눠진 생활·안전 CCTV 관제화면도 하나로 관리하고, 군포경찰서와 군포소방서 등 4개 기관과의 연계도 더 강화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제 교통 흐름, 재난사고, 범죄 발생 등 수집 가능한 모든 영상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관리·분석할 수 있게 됐다”며 “범죄 예방, 안전 시설물 관리 효율 향상, 생활 안전 강화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의 후속 조치로 내년 2월 ‘안심보행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안심보행서비스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시민이 앱서비스를 시행하면, 시 CCTV 통합관제시스템에서 신호 발생 시민 주위의 CCTV 4대를활용해 집중 관찰하는 시스템이다. 상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며, 정보통신과에 문의(☎390-0822)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