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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 마친 안양시청사 광장 시민 품으로

소통마당 등 6개 파트로 개선
편의시설 확충 휴식공간 거듭

 정돈된 잔디에 아름다운 조명이 설치된 후 지난 24일부터 재개방된 안양시청 광장. /안양시 제공
▲ 정돈된 잔디에 아름다운 조명이 설치된 후 지난 24일부터 재개방된 안양시청 광장. /안양시 제공

 

공공기관의 권위적 공간이 아닌 정돈된 잔디에 아름다운 조명까지 설치된 안양시청 광장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안양시는 청사앞 광장 경관개선 공사를 마치고 지난 24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개선된 청사 광장은 소통마당, 화합마당, 그린카펫, 화이트 가든, 솔향원, 잔디마당 등 6개 파트로 나눠져 파고라, 벤치, 수목경관 등이 곳곳에 잘 배치돼 있다.

특히 일정간격으로 점등을 반복하는 소통마당의 버들조명과 다양한 형태로 지면을 비추는 바닥조명, 트리조명 등 형형색색의 불빛이 밤 시간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시는 또 청사앞 도로 횡단보도 신설 대신 지하보도의 캐노피를 철거하고 보도의 턱을 없애 접근성도 높였다.

내년 1월에는 광장에 푸드트럭도 운영되며 현재의 경비실을 3월까지 쉼터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청사 광장을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시민 품으로 되돌려 주게 됐다”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관광객도 유치해 청사 일대 지역경제을 살리고 제2의 안양부흥에도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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