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장미란 이후 끊긴 올림픽 역도 금맥 이어 나가자”

도쿄올림픽 金 프로젝트 돌입
애플라인드, 용품·포상금 지원
박한웅·윤진희 MVP 등 시상

 

이원성 道체육회 수석부회장, 대한역도연맹 회장 공식 취임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제43대 대한역도연맹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역도연맹은 2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내 WI컨벤션에서 제43대 대한역도연맹 회장 취임식 및 2020년 도쿄올림픽 역도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6 역도인 통합의 밤’ 행사와 2016 유공자 시상식을 겸해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기열 도의회의장, ‘역도 여제’ 장미란, ‘야신’ 양준혁을 비롯해 대한역도연맹 임원 및 전국 시·도역도연맹 회장, 각 종목별 가맹단체 회장, 역도 관계자, 도내 체육인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원성 회장은 “대한역도연맹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장미란 선수 이후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이 끊긴 우리 역도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이를 위해 일찌감치 2020년 도쿄올림픽 체제에 돌입, 후원회를 구성했다”며 “지속적인 투자로 검증된 선수를 집중 관리해 반드시 목표를 이루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김윤수 애플라인드 대표는 후원 약정식을 통해 4년 동안 대한역도연맹 용품후원과 국제대회 메달리스트 포상금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세계대학생선수권대회 3관왕 박한웅(한국체대)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윤진희(경북개발공사)가 2016년 남녀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바벨을 놓았던 윤진희는 현역으로 복귀해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유재식(전북 진안군청)과 김지현(경북체고)이 남녀 우수 선수상을 수상했고 전상현(대전체고)과 이지은(수원 청명고)은 남녀 신인상을 받았다.

수원시청과 한국체대, 경남체고는 우수 단체상을 받았고 김미애 청명고 지도자 등 7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최성용 동아시아역도연맹 회장은 특별공로상을, 차봉규 경북역도연맹 회장 등 10명은 공로상을, 최동진 평택시역도연맹 회장 등 8명은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박성현 씨(경남창원역도동호회)와 김유진 씨(부산역도동호회)는 동호인상을 받았고 박재철 국제심판과 이소라 강원 춘천교동초교 지도자는 모범심판으로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