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체전 15연패 등 위상 과시
체육회-생활체육회 통합 이뤄
공공기관과 스포츠산업 육성
9월엔 스포츠과학센터 문열어
도내 대학생 봉사단 1기도 첫발
오는 29일 체육단체 통합 1주년을 맞는 경기도체육회가 2016년 경기도체육회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도체육회는 28일 대한민국 전국 4대 종합대회 모두 석권, 통합 경기도체육회 첫 번째 이사회 개최, 경기도스포츠산업 ‘NEXT경기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진행, 경기스포츠과학센터 개관, 경기도 31개 시·군 및 70여개 종목단체 통합 완료, 경기도 SPOLIGHT 대학자원봉사단 확대, 경기도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 활성화, 도민 화합의 엘리트·생활체육 경기도 체육대회 개최, 경기도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꿈나무스포츠학교 성료, 경기도체육회 비전 및 가치체계 수립 등을 경기도체육회 10대 뉴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통합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월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 15연패를 시작으로 5월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16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 10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15연패 등 올해 열린 국내 종합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체육웅도로서 위상과 저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또 지난해 12월 29일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이루어낸 도체육회는 2016년 3월 통합 회장인 남경필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첫 번째 통합 이사회를 개최해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선순환을 이루고 글로벌 경기 체육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스포츠산업 분야 일자리창출과 기술기반형 창업지원을 위해 도내 8개 공공기관과 함께 경기도 NEXT경기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사업에도 참여해 4월부터 12월까지 스포츠산업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 지원 활동을 전개, 엄선된 14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과 컨설팅, 창업 멘토링을 실시한 결과 신규고용창출, 매출강화, 신규창업 등 미래 성장산업으로서 스포츠산업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9월에는 도내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스포츠 과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스포츠과학센터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고 도내 31개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의 통합을 마무리해 명실상부한 통합 경기도체육회를 완성했다.
도체육회는 또 지난 4월 도내 6개 대학 100여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경기도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 SPOLIGHT(스포라이트)’ 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월 2회 스포츠 재능기부는 물론 스포츠 참여 7330 캠페인과 대학생 풋살리그 운영까지 젊은 아이디어와 열정, 패기로 똘똘 뭉쳐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고 6월 한·중 생활체육교류와 8월 한·중·일 학생들의 스포츠교류전을 통해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밖에 지난 4월과 10월 포천과 여주에서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와 2016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도내 140개 클럽이 참여한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를 통해 아동들의 인성교육에도 힘을 쏟았으며 통합 경기도체육회의 체계적 발전과 새로운 문화 기반 마련을 위해 기존 가치체계도를 정비, ‘전문체육의 생활화! 생활체육의 전문화’라는 미션과 ‘하나되는 경기체육, 대한민국 스포츠 No.1’이라는 비전을 수립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