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동안 인천의 시정발전을 위해 공직에 헌신해 온 인천시 공무원 15명이 후배 공무원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영예롭게 퇴임했다.
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퇴임 공무원 15명과 가족, 후배 공무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합동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은 퇴임기념 영상물 상영, 정부포상 및 공로패와 배우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꽃다발 증정 및 기념촬영, 유정복 시장의 치사, 퇴임대표의 퇴임사, 송별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 공무원 취미동호회인 어쿠스틱 기타, 공무수행 밴드는 행사에 함께 참여해 공연 등을 통해 퇴임식을 더욱 빛냈다.
또한 퇴임 공무원들과 후배 공무원들이 한 데 어울려 다과를 함께 하면서 그동안 시정 발전을 위해 동고동락했던 선후배간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유정복 시장은 “오랫동안 인천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치고, 영예롭게 퇴직하는 분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비록 몸은 공직을 떠날지라도 항상 시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시의 성장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