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호고와 연세대 출신으로 U-20과 U-23 대표를 거친 백성동은 2012년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J1)에 입단해 2015년까지 사간도스(J1), V바렌 나가사키(J2) 등에서 통산 113경기를 소화했다.
수원FC는 빠른 발을 이용한 침투 능력과 득점력까지 겸비한 윙 포워드 자원인 백성동의 영입으로 공격력이 더욱 날카로워질 전망이다.
백성동은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수원FC에서 K리그 데뷔를 하게 돼 매우 기쁘고 수원FC 입단은 내 축구인생의 미래를 위한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한 결정이었다. 수원FC에서 백성동이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팀이 재 승격 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백성동은 다음달 2일부터 팀에 합류해 3주간의 대만, 태국 해외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