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난 달 저소득층 가구 자녀들의 겨울 스포츠 체험을 위해 일일 스키 무료체험강좌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스키를 체험하기 힘든 초등학교 3~6학년 아이들 22명을 대상으로 강원도에서 진행됐다.
시와 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참여 학생들은 2개조로 각각 오전과 오후에 스키강습을 받았으며 초보자 코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평소 고비용으로 인해 스키를 접하기 힘든 저소득층 가구 자녀들을 위해 강좌를 운영했다”며 “이번 강좌가 저소득층 가구 자녀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줄이고 시에 대한 좋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