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군포시민들은 CCTV(폐쇄회로)가 범죄예방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군포시가 발표한 ‘제6회 군포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96.7%는 범죄예방을 위해 CCTV 설치가 필요하며 85.4%는 CCTV가 실제 범죄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6년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 관내 800세대를 직접 방문, 15세 이상 세대원을 대상으로 면접 설문 조사(82개 항목)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응답자들이 바라는 시가 나아갈 방향으로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숲속의 웰빙도시(28.1%)와 더불어 어우러지는 상생공존의 복지도시(27.9%)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특시 시의 지난 2015년 말 기준 인구는 28만7천519명이며 이 중 20~40대의 젊은 층이 48.1%에 달했다.
조남 시 기획감사실장은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을 파악,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매년 사회조사를 시행한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