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시무식서 강조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정유년 새해를 맞아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 생활을 돌아보면 국가와 사회로부터 많은 은혜를 받아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2017년에는 희망찬 300만 인천시대를 새롭게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인천시가 300만 시민 돌파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대도시로 우뚝 섰으며 도시발전의 기반인 인구와 면적의 증가는 인천의 성장 잠재력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재정건전화와 KTX 사업 추진, 루원시티 착공, 경인고속도로 이관 등 현안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함께 인천 주권시대를 열어 시민행복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민행복 더하기, 인천 주권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시민이 공감하는 복지도시 인천, 문화성시 인천, 인천 중심의 교통망 건설, 환경도시 인천, 해양문명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취임 후 2년 반 동안의 시정을 돌이켜보면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면서 “잘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누구라도 ‘잘못된 것 같다’고 말해 주길 바라며 오직 시민행복만을 바라보고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