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와 시흥시를 연결하는 소래대교가 확장돼 상습정체로 고통받던 주민들의 민원이 해소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소래·논현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남동구 소래 및 논현동 지역의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소래로·소래대교 확장공사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소래로 및 소래대교 1단계 공사는 총사업비 255억 원을 투입해 우선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880m(교량구간 470m) 왕복 4∼6차로를 왕복 6∼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완공은 오는 2019년 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공은 신동아건설㈜가 맡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소래·논현구역 도시개발사업 주변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원활한 교통 흐름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주민과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