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한자리에’

200여명 참석 시청서 개최
시, 작년 우수 실적 4곳 선정
주민과 협력·소통 방법 공유

인천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모사업 참여 단체,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마을 리더, 마을활동가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인천 마을공동체 만들기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마을공동체 만들기는 지역의 전통과 특성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으로 시는 주민들의 마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공모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10개 구·군으로부터 72개 사업을 신청받아 56개를 선정해 추진했다.

이 날 행사는 부평구 마을공동체인 ‘청천극장’의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과 함께 우수 마을공동체의 2016년 마을활동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남구의 풍성한 마을이 어울림상을, 동구의 배다리주민협의체가 감동상을, 계양구의 효성1004마을축제위원회가 공감상을, 연수구의 짱뚱이 마을작은도서관이 공감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번에 선정된 우수마을공동체는 마을공동체의 지속성과 활동의 효과성을 중점으로 평가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에서 4곳을 선정했다.

‘풍성한 마을’은 주민이 직접 배우며 함께 주민 공동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과 함께 협력과 소통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배다리주민협의체’는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랑방을 만들어 공동체성 회복 및 마을의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효성1004마을축제위원회’는 책 마을 싸인 및 책 마을 지도를 제작해 책 읽는 마을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짱뚱이 마을작은도서관’은 도서관 일부를 리모델링해 주민소통 공간으로 개방해 주민과 하나가 되기 위한 활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활기찬 공동체 도시가 되도록 마을공동체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