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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축산물 공급 ‘원활하게’ 설맞이 도축·유통 안전관리 강화

출하 가축 전염병 차단 등
보건환경연구원 점검 만전

인천시가 육류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축산물 도축 및 유통단계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출하 가축에 대해 철저한 생체·해체 검사를 통해 결핵, 백혈병 등 인수공통 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연구원은 1월 현재 하루 평균 도축 수가 소 100마리, 돼지 1천600마리로 지난해에 비해 약간 늘어나고 있으며 설을 앞두고 오는 25일까지는 도축 물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가축 이동이 많아지는 만큼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우제류 가축의 생체검사와 해체검사를 꼼꼼히 실시하고 구제역 예방접종확인서 유대와 가축운반차량 및 운반자의 소독여부도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또 도축·가공·유통·판매단계에서 식육중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실시해 도체 및 식육 생산라인에 대한 점검 및 소독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항생제, 합성항균제 잔류물질 검사도 평소 월 70건에서 140건으로 2배 이상 늘려 양성으로 판정된 농가에 대한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설을 맞아 도축장 작업시간 연장 운영 및 휴일 개장으로 고품질의 축산물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축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오는 9~25일 도축장 개장시간을 기존 오전 8시에서 오전 7시로 앞당기며 휴일인 14일과 21일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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