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장 천해란이 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19개 나라와 지역 겨울철 수영애호가들이 대회에 대거 참가한 가운데 최고령 선수는 73세에 달했다. 하루동안 진행된 경기는 25메터 접영, 자유영, 평영 3가지 종목에서 남자 갑조(51세 이상)와 을조(50세 이하), 녀자 갑조(46세 이상)와 을조(45세 이하)로 펼쳐졌다. 언 호수를 뚫어 만든 25메터 길이의 수영장 수온은 물과 얼음의 림계점에 달해 매 선수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이였다.
이번 초청경기대회는 동계수영애호가들의 성회로 참가자들에게는 렬악한 환경에서 자기의 투지를 빛내는 전시, 경쟁, 제고의 무대가 되였다.
이번 대회에는 많은 나라의 수영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파키스탄, 예멘, 르완다, 수단, 탄자니아, 로씨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리트바, 중화 대북, 향항 등 19개 나라,지역과 국내의 광동성 불산시, 광서성 옥림시 등 총 63개 도시 359명의 선수가 한자리에 모여 3인 1조로 시간을 재는 방식으로 극한에 도전하며 우호대결을 펼쳤다.
경기결과 자유영 남자 갑조에서는 로씨야 둬쿠챠예프씨가, 을조에서는 유럽 리트바 마틴노블씨가, 녀자 갑조에서는 장춘시 채금화씨가, 을조에서는 로씨야 칠와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평영 남자 갑조에서는 흑룡강성 가목사시 장영파씨가, 을조에서는 교하시 고홍로씨가, 녀자 갑조에서는 장춘시 곽계위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접영 남자 갑조에서는 로씨야 둬쿠챠예프씨가,을조에서는 리트바 마틴노블씨가, 녀자 을조에서는 로씨야 칠와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리트바 마틴노블씨, 로씨야 칠와씨와 둬쿠차예프씨는 모두 두가지 종목에서 우승을 따내며 실력을 과시했고 두가지 종목 합쳐 만원의 상금을 타 주목 받았다. 둬쿠차예프씨는 겨울철 수영은 참으로 매력적인 운동이라며 사업일군들이 친절하고 숙박도 편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북방의 려행인기도시인 돈화시는 ‘천년고도 백년현’의 미명과 함께 천혜의 빙설자원을 가지고있다. 이 시에서는 지역우세를 리용하여 동기 빙설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고 2003년부터 우리 주에서 처음으로 겨울철 수영경기를 조직한 뒤를 이어 흑룡강, 길림, 료녕, 내몽골 등 북방 4개 성, 자치구 초청경기를 펼쳤고 2014년 첫회 국제동계수영초청경기를 원만히 개최하며 국가와 지역에서 영향력이 있는 동계수영대회로 발전했다.
/글·사진=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