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사진) 군포시장이 25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혁신경영 선도 경영자로 선정·공표됐다.
‘2017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은 각 분야에서 경영 선진화를 이뤄낸 리더들을 선정해 널리 알림으로써 지속 성장과 위기 극복의 모범이 되도록 하기 위해 치러지고 있다.
김 시장은 도시 구성원들을 하나의 가정으로 생각하고 모든 가족이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시청 조직 구성원들에게 굳건한 신뢰와 책임감을 불어넣어 혁신경영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특히 적극·능동적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책임은 내가 진다”는 다짐으로 각종 성과를 이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전국 최초로 행정 능률 향상을 위한 전자결재를 도입하고 복지 강화를 위해 동사무소를 주민센터로 바꿨으며 청소년 정책을 담당할 부서를 조직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전국에서 처음으로 독서정책을 담당하는 조직을 팀에서 과로, 과에서 국 단위로 승격시켜 ‘대한민국 제1호 책의 도시’로 성장시킨 점도 부각됐다.
김 시장은 이날 “군포시민의 선택으로 민선 2·3기와 5기, 지금의 6기까지 군포시장직을 수행하며 ‘정직’과 ‘책임감’을 시정 운영 원칙으로 실천했다”며 “직원들이 이런 제 마음과 공감하며 한마음으로 협동한 노력이 좋은 평가의 근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