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올해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의 통합센터 확대방침에 따라 통합된 통합센터는 가족유형별로 이원화돼 있는 가족지원서비스 전달체계를 일원화해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맞벌이가정 양립지원 사업, 다문화가정 자녀성장지원 등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 통합센터는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가족들의 이용의 편의를 위해 기존 주간 운영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까지 연장근무와 매월 2·4번째 주 토요일 4시간 운영을 통해 서비스를 강화한다.
신명희 센터장은 “통합센터 운영을 통해 다양한 가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통합 및 복지 전반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가족교육·상담·돌봄·문화사업 및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등 가족지원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9년부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국내 정착을 위한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언어발달 지원 등 등 다문화 가족사업을 지원해 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