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기관별로 설치, 운영 중인 폐쇄회로(CC) TV를 한꺼번에 관리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오는 9월까지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통합관제센터는 전곡읍에 4월 준공하는 연천종합복지관 6층 521㎡에 들어선다. 센터 구축에 12억원이 투입된다.
통합관제센터는 앞으로 경찰이 관리하는 방범용을 비롯해 주정차단속, 산불감시, 재해예방, 학교 방범용 등 공공 목적의 CCTV 574대를 통합 관리해 범죄 또는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히 조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통합관제센터에는 팀장 1명 등 직원 3명과 관제요원 12명이 배치돼 4조 2교대 형태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선제적 재해·재난 예방을 위해 재난종합상황 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위험시설물 안전점검 등 주민안전체계를 확립·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