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013년 검단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취소됨에 따라 추진해 온 검단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 변경(안)이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광역교통정책실무위원회의 심의를 완료하고 지난 3일 최종 승인됐다고 7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은 총 1조1천550억 원을 투자해 철도 1개노선 7.4㎞ 및 도로 7개노선 15.9㎞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3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변경 승인으로 검단신도시 활성화 대책에 탄력을 받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검단 및 인천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조속한 건설협약 체결, 실시계획 용역 발주 및 공사착공 등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검단과 서울·인천 도심을 연결하는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