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8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최현덕 부시장 주재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사업 및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근 정부에서 국고보조사업 방식을 지자체간 경쟁체제인 공모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전 부서의 공감대를 조성하고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16개 공모사업의 125억 원, 97개 국·도비사업 4천500억 원 등 모두 115개 사업의 5천65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경기남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진건 체육센터 건립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 ▲천마지맥 누리길 조성사업 ▲진접선·별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천마도서관 건립 등이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분기별 추진상황 분석을 통해 문제점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맞춤형 사업을 발굴,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며 선정된 우수 부서에 대해서는 해외연수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최 부시장은 “관례적으로 수립하는 예산에 대해 타당성을 분석, 사업추진 여부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해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추진될 있도록 전 부서에서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