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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물놀이’ 수경시설 최적 관리 매뉴얼 만든다

시보건환경연, 50개소 선정
수질특성 조사·평가해 마련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용객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특성을 조사·평가해 표준 운영관리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이용객이 많은 공공 및 민간 수경시설 50개소를 선정한 후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대장균 등 15항목에 대해 수경시설 가동기간이나 이용객수 등에 따른 수질오염 수준과 특성을 조사하고 일반 및 병원성미생물의 오염현황과 이의 제거를 위한 소독효율이나 수질향상 방안 등을 연구해 최적 운영관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이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및 순환시키는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돼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를 하도록 설치한 시설이다.

시는 올해부터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관리대상을 공공시설에서 민간시설까지 확대했다.

이성모 연구원장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외부에 설치돼 오염에 취약하고 특히 하절기 병원성미생물 증식이 우려되는 만큼 최적의 표준관리방안을 마련, 관련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친수공간 확보로 시민의 건강보호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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