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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노인복지 심혈… 2022년까지 325억 투입

중·장기 종합계획 5대분야 추진

안양시는 노인복지 중·장기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022년까지 5대 분야 2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5대 분야는 ▲노인여가복지시설 확충 ▲창창 인생 2막 지원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취약계층 노인 보호 ▲노인복지 자료 조사 정례화 등이며, 이에 따른 사업추진에 325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노후된 시 소유 경로당 시설개선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경로당의 새로운 콘텐츠 제공을 위해 특화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만안구 노인복지관 건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베이비부머 세대인 신 노년층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재은행을 구성해 직업전환교육, 재능기부, 취업알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의 노인 보호를 위해서는 미용실, 부동산, 슈퍼 등을 신고센터로 지정해 홀몸노인들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노인권익증진 및 노인공경 기반 마련을 위해 노인인권·학대·자살 등의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노인부양세대에는 교육·장묘·각종 시설물 이용 감면 등의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한다.

아울러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해 주거·환경·여가 및 사회활동, 빈곤·고용·존중과 사회통합 등 8대 분야 WHO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라인에 맞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노인복지 중·장기 종합계획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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