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시의 태양광 설치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하는 201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4억2천9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8억5천900만 원을 투입해 16곳에 태양광·태양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한다.
설치 대상시설은 구리왕숙체육공원, 멀티스포츠센터, 국민체육센터, 구리자원회수시설, 보훈향군회관, 동구동 주민센터, 수택1동 주민센터, 아천동교회, 구리가정교회, 천광교회, 단독주택 등이다.
이들 건물에는 249.2㎾ 태양광과 90.95㎡ 태양열 설비 등이 설치된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설계를 마친 뒤 4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으로 에너지 자립도시를 앞당기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도시를 앞당기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