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이 올해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치안활동에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10일 연수구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열린 박경민 인천청장이 경찰서장 등 총경 이상 간부들이 참석하는 워크숍에서 2017년도 치안목표를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받는 인천경찰’로 설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추진전략으로 ‘주민을 더욱 안전하게’, ‘사회를 보다 정의롭게’, ‘현장을 한층 활력있게’ 만드는 데 매진할 예정이다.
박 청장은 특히 “공감치안이란, 112신고 등 각종 경찰업무를 처리함에 있어서 경찰의 입장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눈높이에 맞춰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인천을 명실상부한 최고의 안전도시로 만드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치안목표가 효과적으로 달성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존중과 배려, 소통과 화합, 준법의식과 높은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고품격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