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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보존사업단·강화시설공단 MOU 전문인력으로 문화재 효율적 보수·관리

음성지원 NFC 안내판에 탑재
오류 안내판 재정비 등 착수

 

인천시가 문화재 관람 환경을 개선하는 등 인천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인천지역의 문화재 돌봄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인천문화재보존사업단(이하 사업단)과 강화군 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효율적인 문화재 관리를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문화재에 대한 모니터링 및 일상관리, 경미한 부분에 대한 수리를 통해 문화재 훼손을 미리 방지하고 관람 환경을 개선해 사후 보수예산을 절감하는 사전 예방적 문화재 관리시스템이다.

전적지, 국방유적 등 문화재 보수가 필요한 경우 문화재 분야 전문 기술인력이 없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던 공단은 이번 전문 인력을 갖춘 사업단과의 협력으로 문화재 관람환경을 개선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단은 노후나 오류가 있는 문화재 안내판에 대한 재정비와 사업단에서 자체 개발한 외국어 음성지원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안내판에 탑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한편 사업단은 광파기·디지털계측기를 비롯한 각종 전문장비 자체개발 및 특허출원은 물론, 석공·보존처리·고고학 등 전문 인력을 갖추고 문화재 안내판 및 도로이정표, 보호 휀스 등을 자체 제작해 획기적인 예산 절감을 했으며 문화재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지난 2014~2015년에는 전국 문화재 돌봄사업 우수단체로, 2016년에는 전국 최우수 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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