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인천시와 각 군·구 중 취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계양구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국가고용정보망(Work-net) 통계상 2016년 말 기준 시, 군·구 일자리센터의 취업자수는 3만6천873명으로 전년도 2만7천816명 대비 32.6%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곳은 계양구로 지난 2015년 1천872명에서 3천547명으로 89.5%나 증가했으며 남동구가 7천759명(81.9%)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또 시, 군·구를 포함한 공공일자리지원기관을 통해 취업한 시민은 11만4천88명이었으며 직업소개소를 이용해 일용직 등으로 취업한 인원은 14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인천관내 일자리알선기관은 시, 군·구 일자리센터 10곳,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3곳,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노인인력개발센터 각 8곳씩이 있으며 유·무료 직업소개소가 489곳 운영되고 있다.
일자리를 찾는 시민과 인재를 찾는 기업은 인천시 일자리종합센터(☎1600-1982)나 군·구 일자리센터를 포함한 공공일자리지원기관에 연락을 하면 무료로 일자리정보와 인재를 소개받을 수 있다.
시는 보다 쉽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오는 3월부터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지역 내 채용행사정보를 매월 정리하고 지역내 채용지원행사 공동개최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