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민 인천지방경찰청장이 북의 도발과 테러위협이 한층 고조되고 있는 접적지역인 연평도 안보현장을 점검했다.
14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달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임기초기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생일이 있어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높은 것을 감안, 지난 12일 박 청장이 직접 안보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청장은 대북 최 접적지역인 연평도를 방문, 평화공원 위령탑을 참배하고 지역주민 및 군부대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민·관·경·군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박 청장은 “연평도는 북한의 도발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지역이므로 수시로 주민대피시설에 대한 점검과 특이한 상황 발견시 즉시 신고 및 비상시에 경찰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파출소에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