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일반고등학교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대상 학교 7개교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진로중점과정 관양고, 안양고 등 2개교 ▲일반프로그램과정 동안고, 백영고, 성문고, 신성고, 인덕원고 등 5개교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일반고교 학생들의 학업성취능력을 향상시켜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명문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다.
진로중점과정은 1개교당 1년에 1억5천만 원씩 4년에 걸쳐 총 6억 원을 지원하며 일반프로그램과정은 올해 1개교당 3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시는 금번사업의 대상학교 선정에 있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 신청학교 11개교를 대상으로 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9명의 심사위원이 교육역량강화 추진 프로그램, 구성원들의 자발성, 관리자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필운 시장은 “미래를 위한 투자 중 가장 가치있는 것은 교육에 대한 투자일 것이다”며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업성취 능력을 향상시켜 명품교육도시 안양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부흥고등학교를 과학중점학교로 선정, 총 8억8천만 원를 지원하는 등 지난 2015년에는 130억 원, 2016년에는 150억 원, 올해는 180여억 원을 각급 학교에 지원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