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의왕철도축제’가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한해 동안 국내에서 개최된 2천여 개의 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심사해 ▲축제콘텐츠 부문 ▲축제글로벌 명품 부문 ▲축제관광 부문 ▲축제경제 부문 ▲축제예술·전통 부문 ▲연출 부문 등을 선정, 시상한다.
이로써 ‘의왕철도축제’는 지난 2013년 콘텐츠 부문에 대상을 받은 후 2014년 축제공로 부문, 2016년 축제콘텐츠 부문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매년 5월 어린이날을 전후해 개최되는 ‘의왕철도축제’는 지난 2013년 시가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되면서 기존의 ‘어린이축제’에서 이름을 바꿨으며 철도를 주제로 더 다양하고 알찬 특화 축제로 재탄생시켰다.
축제기간 동안 시는 철도인재개발원, 한국교통대학(구 철도대학), 철도기술연구원 등 인근의 철도관련기관과 함께 왕송호수의 수려한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자연학습공원,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일원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