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지역 주민에게 생활 공구를 무료로 빌려주는 공구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구도서관은 숭의4동, 용현2동, 주안4동, 주안7동 등 4곳에서 이달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공구는 전동드릴, 스패너, 펜치, 가정용 공구세트 등 40여 종으로 만 19세 이상 남구 주민(신분증 지참)이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대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구도서관을 방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2박3일간 사용할 수 있다.
1인 1회 3종을 대여할 수 있으며 1회에 한해 연장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공구도서관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필요한 가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