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도심 공원 3곳을 ‘안심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19억여원을 들여 수봉·주인·부평 공원 등 3곳에 접근성을 높이고 시설물을 정비하기로 했다.
안심 공원은 범죄예방 시스템 도입, 환경 유해성 방지, 재해 시 공원 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 등 3가지를 갖춘 공원이다.
시는 다른 군·구가 자체 정비하는 공원 역시 범죄예방·자연 활용, 생태주기, 유해 우레탄 관리 등 3가지에 초점을 맞춰 관리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시내 공원 3천240개의 시설을 정비하고 화장실에 비상벨 948개를 설치해 공원 내 범죄를 예방했다.
향후 공원 107곳의 유해 우레탄 조사를 거쳐 올해 37곳을 정비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