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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페더러, 세계 116위 돈스코이에게 져 탈락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10위·스위스)가 2017년 공식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페더러는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에브게니 돈스코이(116위·러시아)에게 1-2(6-3 6-7 6-7)로 역전패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페더러는 2017시즌 두 번째 공식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페더러는 이날 세 번의 매치 포인트 기회를 잡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고 3세트에서는 타이브레이크 5-1로 앞서다가 역전을 허용했다. 2007년 이후 최근 10년 사이에 페더러가 예선을 거쳐 올라온 선수에게 패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 대회 톱 시드를 받은 앤디 머리(1위·영국)는 2회전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97위·스페인)를 2-0(6-2 6-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머리의 3회전 상대는 필리프 콜슈라이버(29위·독일)로 정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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