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은 6일 “4차 산업혁명의 시대 흐름에 맞춰 행정환경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3월 월례조회 자리에서 “세계에선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을 누가 먼저 갖느냐는 전쟁이 시작됐다”며 “도시 간의 경쟁에 대비해 미리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무원 스마트연구회를 만들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스마트행정을 어떻게 할 것인지 연구하게 하겠다”며 “코딩전문가를 영입하고 관련 교육을 통해 컴퓨터적 사고체계를 갖게 함으로써 4차 혁명의 시대 흐름에 맞도록 행정환경을 바꾸고 기반을 갖추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시장은 직원들에게 사고체계를 바꾸고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전향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8일 빅데이터 시스템, 사물인터넷(loT) 기술 등을 접목할 수 있는 ‘중단기 남양주 4.0 과제’ 발굴 보고회를 진행하며 다음달 3일에는 ‘남양주 4.0 비전 선포식’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27일 서울대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진 10여 명으로 구성된 스마트지식연구단과 ‘남양주 4.0 빅데이터 행정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