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택시 5대를 증차해 지난 6일부터 모두 16대를 운영중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권 보장 및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 복지택시를 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복지택시는 지난 2016년 기준 연간 9천583회를 운행했으며 해마다 이용자가 늘어 즉시 콜 운행시간을 오후 9시에서 오후 11시로 연장했고 관외 대기 불가 기준을 완화해 병원 진료에 한해 30분간 대기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높이고 있다.
장애인 복지택시 이용은 시 시설관리공단(☎031-861-9977)에 예약한 뒤 이용해야 하며 운행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즉시콜 운행시간은 오전 7시~오후 11시)까지다.
시 관내를 비롯, 경기북부, 서울(병원진료에 한함), 김포공항, 인천공항 등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택시가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이동편의 수단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 및 운영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에 장애인 복지택시 4대를 추가로 증차해 법정대수의 170%인 2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