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진행된다.
한신대 박물관은 지난 2013년부터 화성 융건릉이나 용주사에서 야외체험학습 형식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나 지난해부터는 행궁을 직접 돌아다니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로 미션을 해결하는 ‘화성행궁 탐험대,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속으로’를 운영하고 있다.
이남규 관장은 “다양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높은 역사의식을 갖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