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위한 상주 지원 단체가 선정됐다.
인천시는 8일 인천문화재단을 통해 2017년도 공연장 상주 지원 단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인천 관내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사업으로 시는 국비 3억8천500만 원을 지원받아 7억7천만 원의 사업비로 진행한다.
인천문화재단은 지난 1월 인천관내 공연장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았으며 지난달 21일 최종심의결과 6개 공연장과 8개 협력예술단체를 선정했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공연장 측에서는 우수 레퍼토리를 확보하고 공연장 가동률을 높일 수 있으며 공연단체는 안정적 운영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우수 작품 창작에 매진하고 발표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공연장과 협력예술단체들은 공연장의 활성화 뿐 아니라 예술단체가 단체의 성장기반을 제공받아 예술적 역량을 다양하고 풍부하게 펼쳐낼 수 있도록 서로 긴밀히 협조해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인천의 공연예술계가 한 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